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5일 K-1 코리아 맥스 2005 대회와 히어로스 대회가 동시에 열리는 가운데 히어로스의 명성에 다소 빛을 잃은 코리아 맥스에서도 뜨거운 혈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리아 맥스 대회 출전선수 18명이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4일 가진 인터뷰에서 서로 승리와 선전을 다짐하고 5일 멋있는 일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열리는 경기는 아시아 토너먼트 1회전 6경기와 슈퍼파이트 매치 3경기. 이중 아시아 토너먼트 1회전을 통과한 6명의 선수는 임치빈과 함께 내년초 열리는 K-1 코리아 맥스 파이널에 참가하게 된다. K-1 코리아 맥스 파이널 8강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 K-1 월드 맥스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다. 첫 경기에서 만나는 홍은택과 몽골의 을지크흐트가 간투모는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닌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입을 모았고 일본 선수인 긴지와 맞붙는 최재식은 "내가 오른팔이 없는 외팔 선수라서 관중들에게 시선을 모으겠지만 이를 넘어서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한국의 '에이스' 임치빈도 네덜란드의 알버트 크라우스를 만나 절대로 밀리지 않겠다며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이미 코리아 맥스 파이널에 올라가 있는 임치빈은 "맞붙어보고 싶었던 크라우스를 만나 다소 긴장도 되지만 기량이나 체력면에서 밀릴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크라우스가 맥스에서 최강의 선수이지만 국내 팬들 앞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다니카와 사다하루 FEG 대표는 "맥스 대회가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열리는 것이 처음인 만큼 한국의 맥스 대회는 역사적인 출발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에이스 임치빈이 세계적인 선수인 크라우스를 맞아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매우 흥미롭다. 이밖에도 한국의 선수들이 세계 톱 클래스 선수와 얼마나 대등한 실력을 발휘할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 K-1 코리아 맥스 2005 제1경기(아시아 토너먼트) = 을지크흐트가 간투모(몽골) - 홍은택 제2경기(아시아 토너먼트) = 최종윤 - 정광수 제3경기(아시아 토너먼트) = 최재식 - 긴지(일본) 제4경기(아시아 토너먼트) = 한충 - 박성환 제5경기(스페셜 매치) = 김국환 - 석현 제6경기(아시아 토너먼트) = 문정웅 - 임상수 제7경기(아시아 토너먼트) = 김세기 - 고지로(일본) 제8경기(슈퍼파이트) = 레미기우스 몰케비셔스(리투아니아) - 이수환 제9경기(슈퍼파이트) = 알버트 크라우스(네덜란드) - 임치빈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