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구대성 대신 조이 아이셴에 눈독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05 18: 14

한국인 좌완 불펜 요원 구대성(36)과 5일(한국시간) 공식 결별을 선언한 뉴욕 메츠가 '대타'로 워싱턴 내셔널스의 조이 아이셴(35)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는 5일 '메츠 구단이 좌완 특급 마무리 빌리 와그너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아이셴의 영입을 위한 사전조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아이셴의 에이전트인 앨런 네로도 이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메츠 구단이 '주포인 좌타자 클리프 플로이드를 아이셴이 효과적으로 봉쇄한 것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 같다'며 아이셴에 메츠 구단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이유를 분석했다.
올 시즌 허약한 불펜 때문에 고전한 것으로 분석한 메츠 구단은 이처럼 오프 시즌에 돌입하자마자 불펜진 강화에 역점을 두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캐나다 출신으로 1994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워싱턴 전신)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LA 다저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신시내티 레즈 등을 잠깐 거치기는 했으나 주로 워싱턴에 몸을 담았던 아이셴은 올 시즌 워싱턴의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효과적인 투구를 펼쳤다. 연봉 104만 달러에 빅리그 8년차인 그는 올 시즌 57게임에 출장해 36⅓이닝을 던져 2승 1패, 방어율 3.22를 기록했다.
한편 메츠 구단은 5일 200만 달러에 달하는 구대성의 내년 시즌 옵션행사를 포기한다고 발표, 공식 결별을 선언했다. 구대성은 올해 33경기에 등판, 23이닝을 던져 승패와 세이브 없이 방어율 3.91로 기대에 못미쳤다.
박선양 기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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