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결승골, 울버햄튼 7경기만에 '감격승'
OSEN U05000343 기자
발행 2005.11.06 02: 22

아드보카트호 합류를 앞둔 '스나이퍼' 설기현(26.울버햄튼)이 시즌 3호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냈다. 소속팀은 7경기만에 승리하는 감격을 누렸다. 설기현은 5일(이하 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놀위치와의 2005-2006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18차전 홈경기에 선발출전해 경기 시작 1분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설기현은 페널티 지역 외곽 18m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지난달 29일 왓포드전 이후 열흘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한 것. 설기현은 이어 전반 37분 이오안 가네아가 터뜨린 추가골에도 디딤돌을 놓는 패스를 연결, 만점 활약을 펼쳐보였다. 울버햄튼은 이날 설기현과 가네아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 지난 9월 28일 크루전 이후 7경기만에 승리를 거뒀다. 6승7무5패(승점25)를 기록한 울버햄튼은 7위로 뛰어올라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승격가능권인 6위(사우스햄튼)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설기현은 오는 8일 오후 1시35분 KE906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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