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메모리얼 토너먼트 대회 우승자인 베테랑 골퍼 바트 브라이언트(43.미국)가 올 시즌 상금랭킹 30위 이내 선수가 출전하는 'PGA 올스타전'서 타이거 우즈 등 세계 톱랭커들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서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전날 작년 챔피언인 레티에프 구센(남아공)과 공동 선두를 마크했던 브라이언트는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CC(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3라운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4언더파 196타로 구센에 3타차로 앞서며 1위를 지켰다.
구센은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합계 11언더파로 단독 2위를 마크하고 있다.
세계랭킹 1위로 시즌 상금왕을 굳힌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때리며 중간 합계 10언더파 200타를 기록, 스콧 버플랭크(미국)에 한 타 앞선 단독 3위를 지키며 마지막날 대역전을 노리고 있다.
현재 시즌 상금 991만 달러인 우즈는 이번 대회서 1위를 차지하면 우승 상금 117만 달러를 보태 지난해 비제이 싱이 기록했던 '단일 시즌 최고 상금'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또 개인적으로도 한 시즌 1000만 달러대 상금을 처음으로 달성하게 된다.
한편 전날 공동 12위를 마크했던 세계랭킹 2위인 비제이 싱(피지)은 이날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4언더파 206타로 스튜어트 애플비(호주) 등과 공동 9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선양 기자 sun@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