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성남 일화를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던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가 2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알 이티하드는 6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03년 챔피언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알 아인과 가진 결승 2차전에서 모하메드 할룬이 2골을 넣는 활약으로 4-2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27일 UAE 알 아인에서 가졌던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알 이티하드는 1승 1무로 정상에 올라 다음 달 일본에서 열리는 FIFA 세계클럽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했다. 전반 2분과 33분 할룬이 연속 2골을 몰아치며 전반을 2-0으로 앞선 알 이티하드는 셰하브 아메드에게 후반 10분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며 쫓겼으나 조셉 디자이어 잡과 아메드 도크히가 후반 12분과 24분 연속 2골을 몰아치며 4-1로 점수차를 벌려 승세를 굳혔다. 알 아인은 후반 45분 루이스 테하다가 골을 넣었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