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네츠가 '1초의 기적'을 만들어내며 시카고 불스에 1점차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뉴저지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포드 컨티넨털 에어라인스 어리나에서 가진 시카고와의 2005~2006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7-99, 2점차로 뒤지던 경기 종료 1초전 제이슨 키드(10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의 도움을 받은 리처드 제퍼슨이 레이업 슛 성공과 함께 타이슨 챈들러의 파울로 얻은 보너스 자유투 1개까지 침착하게 성공시켜 100-99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97-98로 뒤지던 경기 종료 7초전에 제퍼슨이 벤 고든을 파울 작전으로 끊었으나 고든이 2개의 자유투 중 마지막 자유투를 실패했고 이를 키드가 잡아 제퍼슨에게 패스, 제퍼슨이 레이업 슛을 성공시킴과 동시에 챈들러의 파울까지 유도해내 극적인 역전승을 얻어낼 수 있었다.
이날 키드는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가 모두 두자릿 수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고 지난 여름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빈스 카터도 28득점과 12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올렸다.
한편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 덩컨(18득점, 12리바운드)과 토니 파커(24득점) 등이 분전했지만 '독일 병정' 덕 노비츠키(34득점, 8리바운드)를 막지 못하고 84-103, 19점차의 대패를 당하며 올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즈는 앨런 아이버슨(29득점, 12어시스트, 5리바운드), 크리스 웨버(25득점, 9리바운드) 등의 활약으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11-109로 힘겹게 제압, 3연패에서 벗어나 올시즌 첫승을 거뒀고 하승진의 소속팀인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도 올시즌 홈 개막전에서 애틀랜타 호크스에 94-93, 1점차로 힘겹게 승리하고 역시 시즌 첫승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밀워키 벅스는 샤킬 오닐이 발목 부상으로 빠진 마이애미 히트를 105-100으로 물리쳤고 뉴올리언스 호니츠도 야오밍(20득점, 14리바운드, 7블록슛)이 분전한 휴스턴 로키츠에 91-84로 이겼다.
■ 6일 전적
워싱턴 87 (22-22 18-20 25-19 22-18) 79 올랜도
뉴저지 100 (20-24 26-22 28-20 26-33) 99 시카고
샬럿 107 (25-32 30-25 23-30 25-16 4-2) 105 보스턴
디트로이트 117 (38-22 20-18 31-22 28-22) 84 토론토
인디애나 109 (28-30 24-31 28-31 29-19) 111 필라델피아
멤피스 113 (27-32 29-23 26-26 31-25) 106 클리블랜드
밀워키 105 (26-23 23-29 24-23 32-25)100 마이애미
휴스턴 84 (23-27 29-25 19-13 13-26)91 뉴올리언스
댈러스 103 (22-24 27-19 22-21 32-20) 84 샌안토니오
유타 88 (27-22 22-22 17-29 22-24) 97 피닉스
포틀랜드 94 (24-21 26-27 21-24 23-21) 93 애틀랜타
LA 클리퍼스 100 (26-20 23-24 27-23 15-23 9-8) 99 미네소타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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