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우젠 2005 K리그 정규시즌이 최종전만을 남겨둔 가운데 아직까지도 주인이 가려지지 않은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성남 일화, 부천 SK, 울산 현대가 오는 9일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정규리그 후기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성남은 홈에서 포항과 일전을 치르고 승점 1점 차이로 2위를 달리고 있는 부천도 대전과 홈 경기를 갖는다. 또 성남과 득점없이 비겨 전후기 통합 4위로 내려앉은 울산은 전주로 원정, 전북 현대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이중 가장 플레이오프 티켓에 가까이 가 있는 팀을 꼽으라면 성남이다. 성남의 경우 포항과 비기고 울산이 전북에 이기더라도 현재 38득점으로 최다 득점 1위인 데다 골득실까지 10점이나 앞서있기 때문에 울산이 전북에 11점차 이상 대승을 거두지 않는 한 울산에게 밀리지 않는다. 따라서 성남은 포항과 비겨도 전후기 통합 2위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반면 부천은 전후기 통합성적에서 울산에 불과 1점 앞선 3위에 올라있기 때문에 대전과의 마지막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만 자력으로 4강에 올라설 수 있다. 비록 대전이 후기리그와 전후기 통합성적에서 7위로 밀려나 있지만 올 시즌 삼성 하우젠컵과 전기리그에서 모두 1-0으로 부천의 덜미를 잡았기 때문에 부천으로서는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다. 역시 반드시 승리해야만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울산도 전북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전북을 상대로 올 시즌 1승1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전북이 FC 서울을 제압하고 2005 하나은행 FA컵 8강에 오르는 등 점차 조직력이 갖춰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 한편 전후기 통합성적 5위로 밀려나있는 포항도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포항이 성남과의 마지막 대결을 승리로 이끌고 부천 울산이 모두 진다면 전후기 통합성적으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따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남-부천-울산, 'PO 티켓은 우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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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07 10: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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