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전용구장에서 지난 6일 벌어진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2005 삼성 하우젠 K리그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프로 11년, 통산 23년에 걸친 선수생활을 마감한 전남의 김태영(35)이 12일에는 국가대표 은퇴식도 갖는다. 전남 구단은 7일 김태영이 오는 12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갖는 스웨덴과의 친선 A매치 하프타임에 국가대표 은퇴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도 김태영이 국가대표로 101게임이나 뛰며 '센추리 클럽'에 가입해 있는 점을 감안, 흔쾌히 동의했다. 이날 은퇴식에는 김태영의 대표팀 활약상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는 가운데 정몽준 축구협회 회장이 직접 순금 100돈으로 만든 황금 축구공과 감사패, 꽃다발을 증정하고 평소 절친한 개그맨인 윤택과 김형인도 꽃다발을 들고 축하할 예정이다. 한편 축구 지도자로서의 제2 축구인생을 선언한 김태영은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내년부터 지도자 강습을 받고 유럽 연수를 준비하게 된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