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여론조사, '최고 외야수는 앤드루 존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07 10: 27

'골드글러브 중의 골드글러브는 앤드루 존스'.
미국의 스포츠 웹사이트 ESPN은 7일(이하 한국시간) '여러분이 생각하는 최고의 외야수는 누구인가'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 중이다. ESPN은 올 시즌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짐 에드먼즈(세인트루이스) 토리 헌터(미네소타) 앤드루 존스(애틀랜타)를 후보로 올려놓고 이들 가운데 '왕중왕'을 뽑아달라고 제안한 것이다.
여기서 이날 오전 10시까지 진행된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총 6만 8020표 가운데 존스가 33%를 얻어 에드먼즈를 4%차로 앞서나가고 있다. 이어 헌터가 23%이고 이치로는 15%로 4인 가운데 가장 지지도가 낮았다.
그러나 이치로는 시애틀이 속하거나 인접한 미국 서북부 주 세 곳(워싱턴 오리건 하와이)에선 1위에 올랐다. 나머지 세 선수도 자신의 텃밭에선 최고 외야수로 지지를 얻었다. 아무래도 연고 지역팀 게임을 상대적으로 자주 접했다는 점과 홈 팬들의 애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여진다.
그러나 알래스카에서 플로리다까지 가장 많은 1위 주를 확보한 존스가 메이저리그 '외야수비 대통령'으로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존스는 미국을 제외한 세계 투표인단 득표에서도 1위에 올랐다. 존스와 에드먼즈는 올해 통산 8번째 골드글러브를 차지했고 이치로와 헌터도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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