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서재응(28)이 내년 시즌 몬스터 시즌을 맞을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메츠 전문 블로그인 는 올 시즌 서재응의 투구를 결산하면서 '그렇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이 사이트는 '서재응은 지금 당장 평가해도 메츠에서 3번째로 좋은 선발임에 틀림없다'고 극찬했다. 구체적으로 거명하진 않았으나 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톰 글래빈 다음 가는 투수란 의미로 볼 수 있다. 이어 이 사이트는 '서재응은 언제든지 스트라이크를 넣을 수 있는 컨트롤을 갖춘 투수다. 또 스트라이크와 볼넷 비율이 2.5:1보다 높으면 셰이 스타디움에서 성공할 수 있는데 서재응은 이 조건을 충족시킨다'고 근거를 달았다. 서재응은 올 시즌 90⅓이닝을 던져 59삼진과 16개의 볼넷을 기록했다. 서재응의 지난해 스트라이크-볼넷 비율은 54:50이었다. 특히 이 사이트는 서재응의 올 시즌 초반 6경기 등판에 주목했다. 이 당시 서재응의 성적은 5승 1패 평균자책점 1.09, WHIP(이닝당 주자 허용률) 0.722, 9이닝당 삼진 6.31개였고 스트라이크-볼넷 비율은 4.14:1이었다. 이후 서재응은 8경기에 더 등판했는데 3승 1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또 WHIP는 1.429였고 9이닝당 삼진은 5.51개, 스트라이크-볼넷 비율은 3.33이었다. 전반적인 성적은 뒤로 갈수록 떨어졌으나 '(팀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잘 던졌다'고 호평했다. 는 '내년 시즌 서재응이 180~200이닝을 던지면서 3.60~3.80 사이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서재응의 전성기는 지금부터"라는 한국내의 평가와도 거의 일치하는 전망이다. 더군다나 서재응으로선 내년 시즌 이후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기에 적절한 타이밍에 '전성기'가 오는 셈이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