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김민재, 4년간 14억원에 한화와 계약
OSEN U05000018 기자
발행 2005.11.08 09: 31

한화 이글스가 SK에서 프리 에이전트(FA)를 선언하고 FA 시장에 나온 유격수 김민재(32)를 곧바로 잡는데 성공했다.
한화 구단은 FA와의 타구단 협상 가능 첫 날인 8일 김민재와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5억원, 연봉 4년 8억원, 옵션 1억원(옵션내용 비공개) 등 총 14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민재는 전날 전소속구단인 SK와의 최종협상에서도 액수차가 1억원에 불과했지만 도장을 찍지 않고 시장을 노크했다.
한화는 김민재를 영입함으로써 구단 사상 첫 외부 영입 FA 계약을 맺었다. 한화는 김민재의 영입으로 팀내 최대 취약점이었던 유격수 자리를 보완할 수 있어 내년 시즌 팀전력 향상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재는 한화와의 계약 후 "나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준 구단과 김인식 감독께 감사 드리며 최선을 다하는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 1991년 롯데에 입단, 2001년 SK로 FA 이적 후 2005시즌 FA 자격을 재취득하였다. 김민재는 안정된 수비와 함께 방망이 솜씨도 짭짤한 선수로 인정을 받고 있다. 올해 타율 2할7푼7리에 2홈런 20도루의 호성적을 냈다.
박선양 기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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