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전력 강화를 위해 내년 1월 이적시장에 적극 뛰어들 것임을 밝혔다. 영국 BBC 방송은 9일(한국시간) 라이벌 첼시를 올드 트래포드 홈구장에서 1-0으로 꺾은 퍼거슨 감독이 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 정복을 위해 팀을 재정비하고 강화할 필요성을 느껴 1월 이적시장에 적극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퍼거슨 감독은 "선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1월에 선수를 늘릴 필요가 있다"며 "당장 경기에 뛸 선수가 필요하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구단에서 뛰는 선수를 데려올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토마스 그레베센과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미하엘 발락 등에 관심이 있지만 소속팀들이 모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어 당장 데려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말한 것. 이에 따라 BBC는 유럽이 아닌 UEFA 챔피언스리그나 UEFA컵에 참가하지 않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팀의 선수를 찾거나 남미지역의 선수를 데려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영국 일간지 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레베센을 비롯해 프랑스 리그1 생테티엥의 디디에 조코라와 스페인 데포르티보 라 코루나의 알도 두셔를 영입하기 위해 2500만 파운드(약 455억 원)를 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퍼거슨 감독은 "우리 팀에 대해 만족하긴 하지만 로이 킨, 게리 네빌, 가브리엘 에인세 등 경험많은 선수들이 빠져있기 때문에 너무 젊은 선수들에 기대는 경향이 있다"며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