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와 같은 토튼햄 핫스퍼 소속으로 잉글랜드 대표팀 수문장인 폴 로빈슨(26)이 '신의 손' 사건을 언급하며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를 사기꾼이라고 비난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축구 전문 사이트 은 9일(이하 한국시간) 로빈슨이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를 상기시키며 마라도나를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오는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하는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로빈슨은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 사이에는 중요한 역사가 있는데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때를 아주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며 "당시 그런 짓을 저지른 마라도나는 사기꾼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잉글랜드가 아르헨티나를 이긴 것에 대해 로빈슨은 "월드컵에서 우리는 아르헨티나에게 복수했다. 그런 기회가 다시 올 것"이라고 말하고 "잉글랜드 축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아르헨티나를 반드시 꺾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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