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거백 스웨덴 감독, "1월보다 강한 팀이 왔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09 15: 07

"선수 명단은 1월보다 지금이 더 강하다.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북유럽의 강호 스웨덴 대표팀이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르기 위해 방한했다. 라르스 라거백 감독을 필두로 스웨덴 대표팀 19명은 자유로운 복장으로 10일 오후 1시25분 KE906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라거백 감독은 이 자리에서 "한국은 좋은 팀이며 이번 경기는 터프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국은 지난 1월 스웨덴과 한 차례 대결을 벌였다. 전임 본프레레 감독이 이끌던 대표팀은 지난 1월 미국 전지훈련 기간 중 스웨덴과 평가전을 치러 한 골씩 주고 받아 1-1로 비겼다. 역대 전적에서는 1무2패로 열세. 이에 대해 라거백 감독은 "이번에 온 선수들이 지난 1월에 뛰었던 선수들보다 실력이 낫다"면서 "(한국이) 더 잘하기 바란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또 "(한국의) 10월 경기를 봤는데 1월과 차이는 없었다"고 한국 대표팀을 평가하기도 했다. 라거백 감독은 1년 5개월만에 아드보카트 감독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해 유로2004에서도 스웨덴의 지휘봉을 잡고 있었던 라거백 감독은 당시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와 8강에서 맞붙어 패했다. 그는 이같은 사실을 정확히 기억하면서 "유로2004에서 승부차기에서 패해 아드보카트 감독을 알고 있다"며 이번 승부에 의욕을 보였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스웨덴도 이번 평가전을 통해 많은 선수들을 시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라거백 감독은 "이번 명단에는 3명의 키플레이어가 빠졌다"면서 "여러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덴 선수들은 숙소인 메이필드 호텔로 이동해 여장을 푼 뒤 10일부터 한국전에 대비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