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가 자신의 아내가 두번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들은 코비 브라이언트의 활약을 앞세워 애틀랜타 호크스를 4연패 늪으로 몰아넣었다. LA 레이커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필립스 어리나에서 열린 2005~200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브라이언트가 혼자서 37득점을 폭발시키며 두번째 아이 임신을 자축하는데 힘입어 애틀랜타에 103-97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스머시 파커도 3점슛 3개 등으로 21득점을 올렸고 라마르 오돔도 13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애틀랜타전 승리의 공신이 됐다. 한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도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아르코 어리나에서 가진 원정경기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102-88로 물리치고 4연승 가도를 달렸다. 디트로이트는 타이숀 프린스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25득점을 올리고 리처드 해밀튼이 21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새크라멘토를 잠재웠다. 또 올랜도 매직은 스티브 프란시스(27득점, 5어시스트)의 활약으로 야오밍이 17득점으로 분전한 휴스턴 로케츠를 76-74로 제치고 개막 후 3연패 뒤 올시즌 첫승을 거뒀다. 휴스턴은 경기 종료와 함께 루더 헤드가 3점슛을 작렬했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다. 이밖에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밀워키 벅스를 110-103으로 물리치고 나란히 3승1패가 됐고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94-69, 25점차로 대파했다. ■ 9일 전적 애틀랜타 97 (29-26 22-22 18-31 28-24) 103 LA 레이커스 밀워키 103 (23-27 30-26 21-29 29-28) 110 골든스테이트 멤피스 94 (24-20 17-17 27-14 26-18) 69 시애틀 새크라멘토 88 (22-31 23-21 22-29 21-21) 102 디트로이트 휴스턴 74 (20-18 19-20 13-17 22-21) 76 올랜도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