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한 김승현 펄펄' 오리온스, SK에 완승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09 21: 43

대구 오리온스가 부상에서 회복된 김승현을 앞세워 서울 SK를 3연패로 몰아넣었다. 오리온스는 9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아이라 클라크(35득점, 3점슛 4개, 10리바운드), 안드레 브라운(23득점, 17리바운드), 김승현(16득점, 4리바운드, 13어시스트) 등 무려 3명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SK를 118-94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4승3패로 안양 KT&G와 함께 공동 4위로 뛰어올랐고 SK는 3연패를 당하며 3승5패를 기록, 8위로 하락했다. 오른쪽 발 부상으로 KT&G와의 경기에 결장,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했던 김승현은 1쿼터 중반 코트에 복귀하며 SK 수비진을 농락하기 시작, 초반에 승부를 갈라버렸다. 클라크가 1쿼터에만 14점을 몰아치며 33-26으로 앞선 오리온스는 2쿼터에는 3점슛 3개로 15득점을 올리며 신바람을 낸 김병철(20득점, 3점슛 4개, 7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활약으로 1, 2쿼터 전반을 65-50으로 앞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3쿼터까지도 13점차로 앞선 오리온스는 4쿼터 후반 주전선수를 모두 불러들이는 여유 속에서도 24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SK의 대체용병 루크 화이트헤드가 3점슛 3개 포함 24득점에 13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조상현(19득점, 3점슛 2개), 황진원(14득점, 5어시스트), 전희철(12득점, 3점슛 2개) 등이 비교적 제 몫을 해냈지만 웨슬리 윌슨이 6득점으로 묶이며 완패했다. ■ 9일 전적 ▲ 대구 대구 오리온스 118 (33-26 32-24 20-22 33-22) 94 서울 SK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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