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28)이라고 트레이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뉴욕 지역신문 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메츠가 FA 마무리 빌리 와그너와 보스턴 매니 라미레스를 영입하지 못한다면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의 마무리 데니스 바예스와 1루수 오브리 허프를 '대안'으로 삼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신문은 '이 경우 메츠는 탬파베이가 필요로 하는 젊은 투수를 제공해야 한다. 그 대상은 서재응과 애런 헤일먼 그리고 유스메이로 페티트'라고 언급했다. 물론 와그너와 라미레스가 오지 않을 경우를 상정한 시나리오지만 는 '이미 물밑 협상이 진행 중에 있는 듯하다'고 주장했다. 메츠가 올 시즌 8승 2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한 서재응의 가치를 모를 리 없겠으나 지금 당장은 마무리와 중심타자 보강이 절실하다. 또 현실적으로 서재응 정도는 내줄 각오를 해야 바에스란 마무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 역으로 해석해 서재응이 아니라 헤일먼 등이 트레이드 대상이 된다면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 결국 성사 여부는 시간을 두고 지켜볼 사안이지만 올 시즌 서재응의 빼어난 성적이 역설적으로 트레이드설에 오르내리는 주요한 이유가 되고 있다. 그만큼 다른 팀들도 서재응 같은 '저비용 고효율' 선발을 원한다는 소리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