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포백 훈련,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10 17: 20

오는 12일 스웨덴전을 앞두고 대표팀의 딕 아드보카트(58) 감독은 첫 날 소집훈련에서 '신형엔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티드)을 중앙 미드필더로 세운 채 포백을 실험했다. 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1시간 30분 가량 소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 아드보카트 감독은 대표팀을 2개조로 나눠 연습 경기를 치르면서 예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빼들었다. 세밀하게 뜯어보면 가운데 '3'에는 박지성과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이 전진 배치되고 이호(울산)은 후방에 처져 1차 수비 저지선을 구축했다. A조의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폭넓게 활동 반경을 자랑하며 경기를 조율했다. 이어 최전방 공격진들에게 전진 패스를 건네는 등 예의 기량을 발휘했다. 수비진은 4명이 늘어서는 포백이 가동됐다. 최진철(전북)과 김영철(성남)이 중앙 수비수로 서고, 이영표(토튼햄)와 조원희(수원)가 좌우에 배치는 모습이었다. 지난달 12일 이란전을 앞두고는 스리백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지만 이날은 지난 훈련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공격진에는 안정환(FC 메스)을 꼭지점으로 설기현(울버햄튼)과 차두리(프랑크푸르트)가 스리톱을 이뤘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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