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도쿄돔에서 열린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 1차전에서 롯데 마린스에 패했지만 삼성 라이온즈 선동렬 감독은 담담한 표정으로 결승에서의 재회를 기약했다.
-오늘 경기에 대한 총평은
▲선발 바르가스를 일찍 내리고도 싶었지만 일부러 5이닝을 던지게 했다. 앞으로 2경기를 이기면 결승전에 나가기 때문에 최대한 투수를 아끼고 싶었다.
-오늘 경기에서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
▲중간 계투 투수들이 잘 던졌고 타자들에게 낮은 변화구 유인구에 속지 말라고 했지만 대처에 미흡했다. 그것만 보완하면 다음에 만났을 때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혹 롯데팬의 열광적인 응원이 바르가스에게 영향을 주지는 않았나.
▲초반에 긴장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바르가스는 원래 초반에 좋은 투수는 아니다. 2회,3회에는 긴장이 풀려서인지 잘 던졌다.
-이승엽과 맞대결에 대해 특별히 투수들에게 지시한 내용이 있었나.
▲특별히 다를 게 없다. 우리 투수들이 자신이 갖고 있는 볼만 제대로 던진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도쿄돔=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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