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펜터, NL 사이영상 수상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11.11 06: 09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에이스 크리스 카펜터(30)가 2005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총 32명의 기자단 투표에서 카펜터가 1위표 19장, 2위표 12장, 3위표 1장을 얻어 총점 132점으로 플로리다 돈트렐 윌리스(112점)를 제쳤다'고 보도했다. NL 방어율 1위였던 로저 클레멘스(휴스턴)는 40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카펜터는 올시즌 241⅔이닝을 던지면서 21승 5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다. 또 삼진은 213개를 잡았고, 볼넷은 51개를 내줬다. 또 올시즌만 7번의 완투경기 포함, 4차례의 완봉승을 거뒀다. 카펜터는 이번 수상으로 세인트루이스 투수로는 지난 1970년 봅 깁슨 이래 첫 수상자가 됐다. 깁슨은 1968년과 70년 두 차례 사이영상을 받았다.
카펜터는 다승과 평균자책점에서 윌리스(22승, 2.63)에 뒤졌으나 후반기 성적에서 윌리스보다 나았던 점을 평가받았다. 윌리스는 올스타전 이전 성적은 13승 4패 평균자책점 2.39였으나 이후 9승 6패 2.91로 떨어진 점이 감점 요인이었다. 또한 카펜터는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에서 1.06:1.13으로 윌리스를 앞섰고, 삼진-볼넷 비율과 소화이닝에서도 돋보였다. 클레멘스 역시 1.87의 평균자책점에도 불구하고 다승(13승)과 이닝수(211⅓이닝) 부족을 극복치 못해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에 실패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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