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홈피에 '포기하지 말라'는 당부 남겨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11.11 06: 33

'당신이 당신 자신을 저버리지 않는 한 세상은 당신을 버리지 않습니다'. 샌디에이고 박찬호(32)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글을 남겨 역경에 흔들리고 있을 지 모를 팬들을 격려했다. 박찬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경제적인 침체가 갈수록 더욱 심해져서인지, 사회가 복잡해져선지는 모르겠으나 더 힘들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아 지는 것 같다. 그런 사람들에게 힘이 되지 못하는 제가 부끄럽기까지 하다.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얼마 전에 읽었던 책의 소절을 옮겨 본다'고 적었다. 이어 박찬호는 '극기를 실천하는데 아주 조금이라도 성공하면 정신력이 상당히 확대된다. 이 신성한 성취를 완성하면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지혜와 정신력과 평화를 소유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부디 힘내시고 인내하셔서 평화와 행복한 마음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찬호는 자신이 읽었다던 '생각의 지혜'의 한 부분을 인용했다. 박찬호는 지난 10월초에도 이 책을 읽고 '감동에 벅차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 밝힌 바 있다. 박찬호는 당시의 '생각이 환경을 형성한다'는 제하의 글에 이어 이번에 또 한번 정신력의 중요성을 강조, '정신과 마음에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팬들'을 격려했다. 아래는 박찬호가 인용한 글 전문. 그대가 가장 높은 천국에 오를 것인가 가장 낮은 지옥까지 뚫고 내려갈 것인가는 항상 아름다운 꿈과 이상 속에서 사는가 아니면 가장 비열한 생각 속에 머무르는가에 달려 있다. 당신의 생각들은 당신위에 있는 천국이며, 또한 당신 밑에 있는 지옥이기 때문이다. 행복은 생각 밖에서는 존재하지 않으며, 고통도 생각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생각이 없다면 세상은 사라질 것이다.. 영광은 꿈속에서만 존재한다. 역사라는 드라마는 영원한 생각으로부터 흘러나온다. 위엄과 수치와 슬픔, 고통과 고뇌, 사랑과 미움은 운명을 지배하는, 약동하는 강력한 생각의 외관일 뿐이다.. 무지개의 일곱 빛깔이 합치면 무색의 한 광선을 이루듯이, 세상의 모든 변화들은 영원한 하나의 꿈을 이룬다. 그리고 그 꿈은 당신 안에 있는 모든 것이다. 꿈꾸는 사람은 오랫동안 아침을 기다리고 있다. 이상을 실현시키고 지옥의 꿈을 없애 줄.... 강력하고 활기찬 생각으로 그를 깨워줄 아침을. 순하고 완성된 영혼은 가장 높고 가장 신성한 천국에 거주한다. 악한 것을 지향하는 생각이 악이며, 선을 지향하는 생각이 선이다. 빛과 어둠, 죄와 순수한도 마찬가지로 생각에서 생겨난다. 가장 위대한 것을 지향하는 생각속에 머물라. 그리하면 당신은 가장 위대한 존재를 보게 될 것이다. 당신의 정신을 가장 고귀한 것에 고정시켜라. 그리하면 당신은 가장 고귀한 존재가 될 것이다. 생각의 지혜중에서....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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