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보스턴서 웰스 받고 오쓰카 내주나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11 09: 21

보스턴 좌완선발 데이빗 웰스(42)의 샌디에이고 트레이드 협상이 진전되고 있는 양상이다. 보스턴 지역신문 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드를 놓고 양 팀의 카드 맞추기가 한창'이란 요지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에 따르면 '보스턴은 당초 웰스를 내주는 대가로 3루수 션 버로스와 중견수 데이브 로버츠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금은 버로스 대신 투수를 요구한다'고 보도했다. 는 '보스턴이 원하는 투수가 누군지는 지금으로선 알 수 없다. 그러나 트레이드 논의가 탐색 수준은 넘어간 듯하다'고 분석했다.
이미 웰스는 "서부지역 팀에서 뛰고 싶다"면서 보스턴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상태다. 그리고 웰스의 집이 있고 고향이기도 한 샌디에이고가 영입 최유력 후보로 떠오른 상태다. 샌디에이고 홈페이지도 "웰스는 아직 보여줄 게 남은 투수"라면서 영입에 우호적 시각을 갖고 있다.
통산 227승을 따낸 웰스는 올 시즌 15승 7패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했다. 웰스는 지난해엔 샌디에이고에서 선발로 던지면서 12승 8패 평균자책점 3.73을 올린 바 있다. 웰스가 샌디에이고 로테이션에 가세하면 제이크 피비-애덤 이튼-웰스로 1~3선발을 짤 수 있고 왼손 선발이 가세하는 이점을 얻게 된다.
한편 현지 언론은 보스턴이 요구한 투수가 '셋업 요원 오쓰카 아키노리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구체적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지난 9일 오쓰카의 잔류 옵션을 일단 행사해 놓은 상태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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