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되네요. 왜 이렇게 안 되죠?”. 11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 대만 싱농 불스와 예선 2차전에서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롯데 마린스 이승엽(29)은 자신의 타격이 영 불만인 듯했다. 싱농 불스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전력이 강하지 않은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오늘 경기에 대해 평가한다면. ▲상대 투수의 볼이 위력적이지 않았는데도 좋은 타구가 나오지 않았다. 아마 욕심이 앞서서 힘이 들어갔나 보다. -타격 폼이 바뀌었다는 의미인가. ▲그렇게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밸런스에 약간 이상이 있는 것 같다. 배트를 짧게 잡고 쳐야 홈런이 나오려나 모르겠다.(웃음) -7회 적시타를 칠 때 상황은. ▲히팅 이후 팔로 스루가 위로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에 땅볼 타구가 나왔다. 만족스런 스윙이 아니다. -부친 이춘광 씨가 관람하고 계신데. ▲내일(12일) 저녁 삼성 라이온즈와 싱농 불스 경기 때 관중석으로 찾아 뵙겠다. -축농증 수술을 한다고 들었다. ▲몇 해 전부터 의사로부터 권유를 받고 있다. 시간이 되면 할까 고려 중이다. 도쿄 돔=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