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장훈 씨, KBO 총재특보 사의
OSEN U05000015 기자
발행 2005.11.12 08: 42

재일동포 야구인 장훈 씨(65)가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특별보좌관직을 사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훈 씨는 지난 8일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 KBO 이상국 총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장훈 씨의 사직서는 13일 방일하는 KBO 박용오 총재와 면담 후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 장훈 씨는 1982년 한국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KBO 총재 특보에 임명됐고 현재까지 그 직을 유지하면서 한국야구 발전에 많은 조언을 했다. 은 장훈 씨가 사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한국에 프로야구가 생길 때부터 목표를 일본 프로야구와 우승 결정전에 두고 있었다. 이번 아시아시리즈 실현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야구에 대해서는 “야구계의 발전을 평가할 수 있지만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로 빠져나갔다”고 공동화를 우려하기도 했다. 장훈 씨는 13일 열리는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 결승전의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도쿄=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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