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엔진'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딕 아드보카트(58) 대표팀 감독은 '선수단 장악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 1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아드보카트 감독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단번에 "선수단 장악력"이라고 말했다. 2차례 대표팀 소집에 모두 이름을 올렸던 박지성은 지난달 이란전을 앞두고 가진 소집훈련과 이번 훈련을 치르면서 7일간 아드보카트 감독을 지켜본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린 것이다. 박지성은 자신에게 오른쪽 윙포워드와 중앙 미드필더를 함께 주문하고 하고 있는 아드보카트 감독을 곁에서 가장 가까이 지켜본 선수이기도 하다. 박지성은 한편 '전임 코엘류 감독의 퇴진 당시 아쉬움을 내비치 않았나'라는 질문에는 "코엘류 감독 당시 내가 뛴 경기는 3경기에 불과해 뭐라 말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답을 피하는 모습도 보였다. 박지성은 또 독일월드컵 목표에 대해 "한국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16강 이상으로 삼고 있고 그 이상까지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화제를 돌려 "항상 '~하기 때문에'라는 말을 중간중간에 섞는다"고 말을 건네자 "언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 자료를 찾아보시라"며 웃기도 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