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의 아이버슨, 브라이언트에 완승으로 역전승 기여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12 14: 12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즈의 앨런 아이버슨이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와 가진 자존심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팀을 역전승으로 견인했다.
아이버슨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와초비아 센터에서 가진 2005~200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혼자서 34득점(3점슛 2개), 6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아이버슨이 올린 득점의 딱 절반인 17득점을 올린 브라이언트에 완승을 거두며 팀의 85-81 역전승을 이끌었다.
아이버슨의 활약으로 필라델피아는 개막 3연패 뒤 3연승의 상승세를 달리며 동부 컨퍼런스 대서양지구에서 이날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무릎을 꿇은 뉴저지 네츠와 나란히 3승3패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필라델피아는 3쿼터 종료까지 7점차로 뒤졌지만 4쿼터 시작과 함께 3분여동안 레이커스를 무득점으로 꽁꽁 묶는 사이 카일 코버(14득점, 3점슛 3개)의 2점슛, 아이버슨의 자유투 연속 4개 성공, 크리스 웨버(10득점, 9리바운드)의 2점슛, 안드레 이과달라(5득점, 11리바운드)의 자유투 1개 성공으로 순식간에 9점을 몰아치며 71-69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한편 댈러스 매버릭스는 부상에서 회복된 '독일 병정' 덕 노비츠키(23득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에서 팀내 최고기록을 올리면서 샬럿 밥캐츠를 98-88로 잠재웠고 유타 재즈는 29득점과 12리바운드를 기록한 메멧 오커의 활약으로 99-84로 승리하고 토론토 랩터스를 개막 후 5연패로 밀어넣었다.
또 워싱턴 위저즈는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맞아 길버트 아레나스(32득점, 3점슛 4개, 7어시스트), 카론 버틀러(2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앤트완 제이미슨(19득점, 3점슛 2개, 11리바운드) 등을 앞세워 137-96, 41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이밖에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종료 48초전 아도날 포일(5득점, 8리바운드)의 역전 2점포와 바론 데이비스(12득점, 6리바운드, 12어시스트)의 자유투 1개 성공으로 86-84로 승리, 뉴욕 닉스를 5연패 늪으로 몰아넣었고 하승진의 소속팀인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홈에서 무패행진을 기록 중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접전을 펼쳤지만 81-84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날 경기로 디트로이트는 6연승을 달리며 올시즌 NBA팀 유일한 무패 팀으로 남았다.
■ 12일 전적
토론토 84 (21-18 14-27 23-23 26-31) 99 유타
인디애나 102 (28-23 25-18 35-20 14-29) 90 뉴저지
워싱턴 137 (29-25 42-24 35-24 31-23) 96 시애틀
보스턴 82 (13-26 31-21 15-34 23-22) 103 샌안토니오
샬럿 88 (22-27 17-20 23-34 26-17) 98 댈러스
클리블랜드 89 (24-18 23-18 24-12 18-22) 70 멤피스
필라델피아 85 (27-25 15-21 20-23 23-12) 81 LA 레이커스
새크레멘토 101 (29-19 32-25 20-22 20-19) 85 덴버
골든스테이트 86 (17-27 20-19 24-16 25-22) 84 뉴욕
포틀랜드 81 (28-25 20-16 15-23 18-20) 84 디트로이트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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