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소녀' 손초롱이 세계 여자복싱 사상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했다.
1987년 2월생으로 18세9개월인 손초롱은 12일 경기도 성남 서울보건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미니멈급 세계챔피언 결정전에서 자신보다 9살이나 많은 미국의 멜리샤 쉐이퍼를 시종일관 몰아친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찼다.
이로써 손초롱은 지난해 12월 당시 18세11개월에 챔피언이 된 김주희의 최연소 챔프 기록을 깼고 통산전적도 6전 6승(3KO승)을 기록했다.
한편 IFBA 플라이급 세계 챔피언인 '얼짱 복서' 최신희도 이날 일본의 제트 이즈미를 맞아 한수 앞선 기량을 선보인 끝에 5라운드 50초만에 KO승을 거두고 1차 방어에 성공했고 지난해 쉐이퍼를 꺾고 주니어 플라이급 챔피언에 등극한 김주희도 미국의 마리안 추리카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2차 방어에 성공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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