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감독,"결승전에서는 잘 하겠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12 22: 39

“내일은 잘 하겠다”. 12일 도쿄돔에서 열린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 대만과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4-3 한 점차로 힘겹게 승리하고 결승에 오른 삼성 선동렬 감독은 롯데 마린스와 결승전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오늘 경기를 총평한다면. ▲초반 4점을 뽑을 때는 쉽게 갈 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했다. 하지만 상대가 한 점차까지 추격했다고 해서 불안하지는 않았다. 우리 팀 야구 컬러가 원래 그렇다. 중간계투 투수들이 잘 막아줄 것으로 생각했다. -결승전 선발로 내정 됐던 배영수를 7회 투입했다. ▲한 점차인 점도 고려했지만 배영수 선수가 돔 구장 경험이 없다는 것도 고려했다. 또 본인도 1이닝 정도 피칭을 원했다. -그렇다면 오승환을 8회부터 투입하지 않고 9회 한 이닝만 던지게 한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시리즈가 아니기 때문이다(선 감독은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았다). -수비 실책도 나오고 주루 미스에 타격도 시원하게 터지지 않았다. 집중력이 떨어진 것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한 면은 있었지만 앞서고 있는 상황을 잘 지켜 결국 이겼다. -롯데전에 대비한 전술은. ▲국내에 그런 유형의 투수(롯데 선발로 예정된 와타나베를 지칭)가 없다. 땅에 거의 붙어서 던진다. 타자들에게 중견수 쪽으로 타구를 보내라고 주문할 것이다. -대만 야구에 대해 평한다면. ▲결승 진출을 염두에 두고 출전했지만 싱농을 호락호락하게 보지는 않았다. 나 자신 아마추어 때부터 대만과 많은 경기를 치렀고 그 때마다 대만이 손쉬운 상대는 아니었다. 야구수준이 계속 향상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도쿄 돔=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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