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유럽 강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했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12 22: 49

아드보카트호에 첫 선을 보인 '초롱이' 이영표(토튼햄)는 스웨덴전을 치른 소감으로 "강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영표는 1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스웨덴과 경기를 치른 뒤 "낯이 익은 선수들이 많았다"고 말한 뒤 "네덜란드에서 같이 뛰었던 선수들도 상당수 있었다"면서 유럽의 강호를 맞아 좋은 연습을 했다고 평했다.
이영표가 평가한 스웨덴은 국제축구연맹(FIFA) 13위의 강호. 이번 방한 명단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유벤투스) 헨릭 라르손(바르셀로나) 프레드릭 융베리(아스날) 등 스타급 선수들이 제외됐지만 내년 독일월드컵에서 뛸 젊은 유망주들이 상당수 포함됐다.
그는 이어 공격가담을 많이 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는 질문에 "스리백을 쓰면 내 뒤에 수비수가 3명이 있게 돼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다. 오늘도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드보카트 감독은 수비 조직력과 수세시 공간을 내주지 말라고 경기 전에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스웨덴전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뛰었다.
-소감은.
▲유럽팀을 상대로 좋은 연습을 한 것 같다.
-전날 포백 훈련을 했는데.
▲상대 공격수가 2명이 나왔기 때문에 스리백을 쓴 것으로 알고 있다. 후반에는 상대 공격수가 안쪽으로 깊숙히 침투해 수비에 치중하는 플레이를 하게 됐다.
-공격가담이 많아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다.
▲3-4-3에는 내 뒤에 수비수가 3명이 있게 돼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다. 어려움은 없었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강조하는 부분은.
▲움직임을 많이 강조하고 이에 따라 공간을 축소시키라고 주문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간격을 좁게 유지해 움직였는 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스웨덴 선수들은 이전에 겪어본 선수들인가.
▲낯이 익은 선수들이 많았다. 유럽에서 활약하다 보면 많은 선수를 접하게 된다. 네덜란드에서 같이 뛰었던 선수들도 상당수 있었다. 유럽 강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
-김두현이 들어가 포지션 변경이 있었는데.
▲대표 선수들은 어느 포지션에 투입되더라도 좋은 모습을 펼칠 수 있는 기량을 갖고 있다. 오늘 박지성과 김동진, 김두현도 제 역할을 다해냈다고 본다.
-이란전에 이어 아드보카트 감독이 주문한 세부사항은.
▲첫 번째로 수비 조직력을 언급했다. 움직임과 수비수간의 간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번째는 상대 움직임에 따라 수세시 공간을 내주지 말라고 했다.
-대표팀에는 핌 베어벡 코치 등 익숙한 스태프들이 많다.
▲팀이 안정되어 있는 있다. 그래서 그런지 경기장에서도 편하게 뛸 수 있는 것 같다.
-실점 상황을 설명해달라.
▲모두 역습상황에서 골을 먹었다. 실수인 만큼 연습을 통해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다.
상암=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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