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포, "잉글랜드, 월드컵 정상 오를 자격 있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13 09: 05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에르난 크레스포가 잉글랜드가 내년 독일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를 자격이 충분하다고 극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뛰고 있는 크레스포는 13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가진 잉글랜드와의 친선 평가전에서 마이클 오웬의 동점 및 역전 헤딩골로 2-3으로 진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첼시 동료 조 콜이 교체선수로 나왔을 때 잉글랜드에 대단한 선수가 많다는 것을 새삼 실감했다"며 "오늘 경기에서 우리가 져서가 아니라 잉글랜드에 뛰어난 선수가 많다는 점만 보더라도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를 가능성이 충분하다. 잉글랜드는 훌륭한 팀이고 감독 역시 빼어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시켰던 크레스포는 이어 "어느 누구도 이런 친선경기에서 지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 역시 경기를 훌륭히 치러냈기 때문에 비록 졌지만 만족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크레스포는 "잉글랜드와의 경기는 훌륭했고 명승부였다"며 "우리 역시 경기에서 지고 싶지 않았고 비겼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강팀을 상대로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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