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알 알리가 아프리카 지역 클럽 정상에 오르면서 다음달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클럽선수권 티켓을 따냈다. 알 알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아프리카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서 튀니지의 에톨리 사헬을 3-0으로 물리치고 1승 1무의 전적으로 아프리카 지역 최정상 클럽이 됐다. 지난 200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아프리카 최고 클럽이 된 알 알리는 다음달 11일 세계 클럽선수권 본선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년연속 정상을 차지한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와 대결하게 됐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남미지역 챔피언인 브라질의 상파울루 FC와 결승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1차전에서 에톨리 사헬과 득점없이 비겼던 알 알리는 전반 20분만에 모하메드 아부트리카의 선제결승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후반 7분 주장 오사마 호스니의 헤딩골로 2-0으로 앞서갔고 모하메드 바라카트가 후반 43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로 완승을 거뒀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