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인 부분은 2002년 당시보다 낫다고 봅니다". 아드보카트호의 공격 요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육군 상병' 정경호(25.광주)는 2002 한일월드컵 당시과 비교해 현재 대표팀의 전력을 이와 같이 평가했다. 정경호는 13일 대표팀 훈련이 끝난 뒤 "현재 공격력을 놓고 본다면 2002년 팀보다 더 낫다"면서 "수비와 미드필드라인이 협력 플레이를 펼친다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표팀 소집 후 처음으로 훈련을 소화한 그는 이어 "100% 몸 상태는 아니지만 세르비아-몬테네그로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파 공격수들이 한 수 위의 기량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경기장에서 그들보다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스웨덴전을 지켜본 소감으로는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득점 이후 방심한 탓인지 실점하고 말았다"면서 "전체적으로 하려는 의지가 강했고 미드필드도 장악해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한편 오른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그는 이날 이동국(포항) 김두현(성남) 등과 함께 한 팀이 돼 7대7 미니게임에서 팀 내서 가장 많은 2골을 넣었다. 상암=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