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는 몸이 좋아 몸싸움도 밀리지도 않고 한국 선수들 가운데 보기 드문...". 수비형 미드필더 김정우(23)는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후배 이호(21)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정우와 이호는 소속팀 선후배 사이이자 대표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한 자리를 놓고 포지션 경쟁을 벌이는 관계. 아드보카트호에서는 이호가 2경기 선발로 한 발짝 앞서 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김정우는 13일 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이)호는 몸도 좋고 갖출 것은 다 갖춘 선수"라면서 "그런 선수는 한국에서는 보기 드물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각자 장단점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그는 "(이)호는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등 파워가 좋고 저는 파워가 약하지만 약은 플레이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웨덴전에 뛰지 못한 데 아쉬움도 드러냈다. "조금이라도 뛰고 싶었는 데 아쉽다. 감독님이 다음 번에 기회를 주신다고 했기 때문에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며 "경기장에 나선다면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스웨덴전 승부에 대해선 "골은 어렵게 넣고 너무 쉽게 실점해 아쉬웠다. 하지만 발을 맞춘 지 얼마되지 않은 점을 생각한다면 잘했다고 본다"고 평했다. 상암=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이호(오른쪽)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김정우.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