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 "(이)승엽이 형만은 이기고 싶었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13 22: 38

13일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 롯데 마린스와 결승전에 선발로 등판한 배영수에게는 아쉬움이 많은 경기였다. 첫 국제대회에 나서 멋진 승리로 팀에 우승을 선물하려고 했던 꿈이 물거품이 됐다. 4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5피안타 3볼넷으로 5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오늘 투구에 대해서 말한다면. ▲초반에 긴장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자신감은 잃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기려는 욕심에 너무힘이 들어갔던 것 같다. -4회 와타나베에게 2점 홈런을 맞을 때 상황은. ▲몸쪽 직구를 던졌는데 실투였다. 그보다는 3회 베니와 승부가 더 아쉽다. 2사 후였는데 신중하게 승부했으면 결과가 달랐을 것 같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투구의 스피드 보다는 컨트롤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특히 변화구의 제구력을 향상시켜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승엽과 맞대결에서 삼진 2개 포함 3타수 무안타로 우세했다. ▲솔직히 이기고 싶었다. 잘 치지 못하는 코스도 알고 있었고 포수 (진)갑용이 형이 리드도 잘 해줬다. 도쿄돔=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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