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지역언론서 또 '탬파베이행' 가능성 언급
OSEN U05000018 기자
발행 2005.11.14 07: 47

트레이드 카드로는 최고 매력적이다. 갖가지 트레이드 시나리오들이 소개될 때마다 명단에 끼어 있다. 뉴욕 메츠의 '나이스 가이' 서재응(28)이 지역 언론에서 만들고 있는 온갖 트레이드 시나리오에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에는 와 가 각각 텍사스 레인저스와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트레이드에 메츠 구단이 나설 경우 서재응이 포함될 수도 있다는 가정의 기사가 나온 데 이어 14일에도 가 다시 한 번 탬파베이행 가능성을 점쳤다. 이 신문의 유명 칼럼니스트인 빌 메이든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간판타자인 매니 라미레스의 트레이드 시나리오 3가지를 예상하면서 서재응의 이름을 언급했다. 메이든은 LA 에인절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라미레스의 트레이드를 성사시키지 못하면 메츠 구단이 탬파베이 데블레이스를 중간에 낀 '3각 트레이드'로 트레이드에 나설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칼럼니스트는 '메츠 구단이 탬파베이에 서재응과 애런 헤일먼을 포함해 넘치는 선발투수를 내주고 1루수 오브리 허프를 얻어 1루수가 절실한 다시 보스턴에 내주면 라미레스를 데려올 수 있다'는 가정을 내놨다. 즉 메츠 구단은 서재응이나 헤일먼 등 선발 투수를 탬파베이에 주면서 1루수 허프를 얻어 보스턴에 바로 넘겨 라미레스를 손에 넣는다는 시나리오다. 물론 이번 탬파베이행도 한 칼럼니스트의 가설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성사여부가 불투명하다. 하지만 이 신문은 최근 연달아 2번에 걸쳐 서재응이 메츠 구단의 트레이드 카드로 언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번에는 메츠 구단이 FA시장에 나와 있는 좌완 특급 마무리 투수인 빌리 와그너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 탬파베이 마무리투수 대니 바예스와 1루수 오브리 허프를 데려오는 대신 서재응, 애런 헤일먼, 유스메이로 페티트 등 선발투수진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한마디로 '저비용 고효율'의 젊고 싱싱한 선발 투수인 서재응이 트레이드 시장에서 가장 구미를 당기게 하는 메츠의 카드인 셈이다. 구단이 움직이고 있는 결정적인 상황은 아직 포착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역 언론에서 서재응을 포함한 이런저런 트레이드 시나리오가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선양 기자 sun@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