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친선 평가전을 치를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대표팀이 입국했다.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세르비아-몬테네그로 팀은 14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 숙소인 메이필드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전날 밤 중국 난징에서 가졌던 중국과의 친선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한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선수들은 다소 피곤한 모습을 보였지만 환한 모습을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의 환영을 받은 뒤 곧바로 준비된 버스편으로 숙소로 향했다. 특히 한때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에서 박지성 이영표와 함께 한솥밥을 먹었던 스트라이커 마테야 케즈만은 "동료였던 박지성과 이영표와 맞붙는다는 사실에 매우 흥분되고 긴장된다. 매우 좋은 선수이자 친구"라며 "경기장에서 만나서 인사도 하고 농담도 하며 오랜만에 회포(?)를 풀겠다"고 말했다. 2003년 PSV 아인트호벤 소속으로 피스컵대회에 참가했던 케즈만은 지난 2000년 한국 올림픽 대표팀과 유고의 친선 평가전때도 한국을 찾아 이번 한국방문은 세번째다. 또 페트코비치 감독도 "유럽의 강호 스웨덴을 상대로 2-2로 비긴 한국은 역시 강팀이다.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유럽에 대한 좋은 공부가 됐길 바란다"며 "중국전보다 훨씬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는 유럽예선 10경기에서 1골밖에 실점하지 않았을 정도로 수비가 강하다. 강한 수비를 다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