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 A AC 밀란의 주장 파올로 말디니(37)가 2007년 은퇴를 선언했다.
축구전문 사이트 은 14일(한국시간) 말디니가 소속팀 AC 밀란과의 계약이 끝나는 2007년에 계약을 더이상 연장하지 않고 곧바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도 출전했던 말디니는 "오는 2007년에 AC 밀란과의 계약이 끝날 때 곧바로 은퇴할 것"이라며 "내게 있어서 축구는 내 인생의 전부였고 축구없는 인생은 아직도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젠 이런 것들에 대해 작별을 고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파라과이 대표팀을 이끌었고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지휘봉을 잡았던 체사레 말디니 감독의 아들로도 유명한 파올로 말디니는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 대지진 해일에서도 살아남아 뉴스거리가 되기도 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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