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라, "날 버린 아스날에 화가 난다"
OSEN U05000018 기자
발행 2005.11.14 16: 51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랑스대표팀 미드필더 파트릭 비에라(29)가 자신을 버린 전 소속팀인 잉글랜드 아스날에 대해 원망감을 표시했다.
영국 BBC 방송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www.bbc.co.uk)를 통해 비에라가 아스날이 자신을 잡으려 하지 않고 유벤투스로 1370만 파운드(약 248억 원)에 팔아치운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고 영국 신문 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스날에서 8년이나 뛰었던 비에라는 "나는 내 축구인생을 아스날에서 끝내고 싶었고 당시 나는 3년 더 아스날에서 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하지만 정작 아스날은 나를 잡으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다. 그들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고 새로운 경기장을 짓는 데 돈이 필요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결국 날 팔아치웠다"고 분노했다.
이어 비에라는 "당시 아르센 웽거 감독과 함께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팀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전화로 토론한 직후 구단 관계자로부터 유벤투스에서 영입 제의가 왔다는 전화가 왔다"며 "아스날 잔류 여부는 내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는데 과연 내 결정대로 따를 의사가 있었는지 의심스럽다"고 반문했다.
지난 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절대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안했던 비에라는 현재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며 팀을 올 시즌 세리에 A 정규리그 선두로 이끌고 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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