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2주간 재활, 세르비아전 결장 전망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14 17: 31

'축구 천재' 박주영(20.서울)이 스웨덴전(12일)에서 입은 부상으로 결국 세르비아-몬테네그로전에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의 최주영 의무팀장은 14일 "오전 훈련을 마치고 박주영이 을지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견봉 쇄골 관절 아탈구'라고 판정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3주간 휴식을 취하면 나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재활 훈련을 위해 세르비아-몬테네그로전에는 출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견봉 쇄골 관절 아탈구'란 쇄골과 어깨를 연결하는 관절이 미약하게 탈골이 되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박주영은 스웨덴전에서 공중볼 경합 중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지며 왼쪽 어깨부근을 그라운드에 심하게 찧었고 결국 김두현과 교체돼 나왔다. 이에 따라 박주영이 뛰던 왼쪽 윙포워드에는 이천수(울산)와 정경호(광주) 최태욱(시미즈) 등이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의무팀장은 "과거 한일월드컵을 앞두고도 황선홍(전남 코치)도 같은 부위 부상을 당했는데 박주영의 경우 당시 황선홍보다는 부상 정도가 경미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이날 오전 훈련에서 어깨를 테이핑으로 단단히 고정한 채 최 의무팀장과 함께 가벼운 러닝과 슈팅 훈련을 소화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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