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에 거인은 나 하나만으로 족하다. 최홍만이 4강에 올라와도 눕히겠다". 네덜란드의 장신 가라테 파이터 세미 쉴트가 최홍만에 대한 경계심을 간접적으로 피력했다. 쉴트는 14일 일본 스포츠 신문 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홍만이 8강전에서 레미 보냐스키에게 KO로 지겠지만 만약에 이겨서 나와 붙더라도 내가 눕히겠다"며 "K-1에서 활약하는 거인 파이터는 나 하나로 족하다"고 말했다. 최홍만이 218cm의 거인인 반면 쉴트 역시 211cm의 장신이다. K-1에서 단 한차례도 진 적이 없는 쉴트는 "내년 히어로스 대회에도 참가하고 싶지만 지금은 K-1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내가 갖고 있는 가라테의 모든 기술을 사용해서 반드시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쉴트는 오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2005 결승전에서 태국의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을 꺾고 올라온 뉴질랜드의 레이 세포와 8강전을 치른다. 쉴트가 세포를 꺾게 되면 보냐스키와 최홍만의 승자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된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