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현 24득점' SK, 전자랜드에 극적 역전승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15 20: 57

서울 SK가 결승 3점포를 터뜨린 임재현과 주포 조상현의 활약으로 인천 전자랜드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9위에서 단독 6위로 수직상승했다. SK는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24초전에 터진 임재현(4득점)의 3점슛에 힘입어 전자랜드를 89-87로 제압했다. 이로써 5승6패가 된 SK는 경기가 없어 그대로 4승5패를 기록 중인 부산 KTF와 전주 KCC, 창원 LG를 공동 6위에서 공동 7위로 밀어내고 단숨에 6위로 도약했다. 경기 전까지 9, 10위 하위권 팀끼리의 대결이었지만 양팀은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펼쳤다. 1쿼터는 3점슛 2개로 12득점을 올린 조상현(24득점, 3점슛 3개)과 루크 화이트헤드(13득점, 15리바운드)의 활약으로 SK가 리 벤슨(25득점, 25리바운드)이 12득점에 4리바운드를 기록한 전자랜드에 31-27로 앞섰으나 1, 2쿼터 전반전이 끝나자 전자랜드가 오히려 51-49, 2점차로 앞섰다. SK는 3쿼터까지도 69-73로 뒤졌으나 4쿼터 막판 승리의 여신이 SK를 향해 웃었다. 경기 종료 1분23초를 남긴 가운데 82-87로 뒤지고 있던 SK는 화이트헤드의 2점슛과 김일두(14득점, 3점슛 2개)가 종료 53초 전 쏜 2점슛이 연속 꽂히면서 86-87로 따라붙은 것. 이어 전자랜드의 공격 때 종료 34초를 남기고 쏜 문경은(14득점, 3점슛 2개)의 2점슛이 림을 외면하자 화이트헤드가 리바운드를 잡아내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결국 SK는 김일두의 어시스트를 받은 임재현이 종료 24초를 남기고 3점슛을 작렬시키며 89-87 역전에 성공했고 전자랜드는 버저비터와 함께 쏜 문경은의 3점슛이 실패하면서 2점차의 패배를 맛보고 말았다. ■ 15일 전적 ▲ 잠실학생 서울 SK 89 (31-27 18-24 20-22 20-14) 87 인천 전자랜드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3점슛 5개 등 24득점을 올린 SK 조상현(오른쪽).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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