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이시이-에레디아 잔류옵션 포기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11.16 06: 55

뉴욕 메츠가 좌완투수 이시이 가즈히사(32)에 대한 구단 옵션 행사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이시이와 메츠의 결별은 기정사실이 됐다.
미국의 AP 통신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메츠가 두 좌완투수 이시이와 펠릭스 에레디아(30)와의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고 타전했다. 이에 따라 이시이와 에레디아는 각각 내년 연봉 325만 달러와 250만 달러 대신에 220만 달러와 2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받고, 메츠와의 계약을 끝내게 됐다.
이에 따라 에레디아는 FA 시장에 나가게 됐고, 이시이 역시 일본 유턴설이 더욱 힘을 받게 됐다. 이시이의 경우, 야쿠르트와 요미우리 등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특히 야쿠르트는 1990년대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후루타 아쓰야가 감독 겸 선수가 돼 이시이와 인연이 각별하다. 이시이 역시 "후루타 선배가 감독이라면 복귀를 고려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시이는 올시즌 개막 직전 LA 다저스에서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 돼, 16번 선발로 던졌으나 3승 9패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했다. 이어 후반기 이후엔 서재응(28)에게 밀려 마이너로 강등됐었다. 선발 요원인 이시이와 달리 에레디아는 불펜 요원으로서 쓰임새가 남아 있으나 부상 탓에 올해 3경기밖에 던지지 못했다. 여기다 에레디아는 스테로이드 양성 반응까지 보여 내년시즌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까지 받은 상태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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