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에 입대하는 스트라이커 남궁도(23)가 전남 홈페이지(dragons.co.kr)를 통해 팬들에게 고별 인사를 전했다. 전남은 오는 21일 군 입대하는 남궁도가 15일 광양 선수단 숙소를 퇴소하면서 홈페이지에 "감동적인 글을 남겼다"고 전했다. 남궁도는 홈페이지에서 "올 초 전남으로 이적했을 때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15일 짧은 글을 게재했다. 그는 "존경하는 감독님과 황선홍코치님 등등 같이 숨쉴수 있다기에 저는 너무 기대가 컸습니다"라며 "전남이란 팀을 지금은 너무 사랑하게 되었고 경기장에서 정말 열심히 뛰었습니다"라고 글을 이어갔다. "하지만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가 되지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라면서 "부족한 제가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한것 같아 죄송합니다. 그리고 나서 지금 군입대를 결정하게 되어 더더욱 죄송한 마음뿐입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또 "저도 정말 쉬운 결정은 아니었습니다. 군대라는게 항상 짐이되어 빨리 덜어내려 합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겠습니다"며 "그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잊지않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구단 관계자들과 코칭스태프, 위너드래곤즈 서포터스, 팬들 모두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3월 전북 현대에서 전남 유니폼으로 바꿔 입은 남궁도는 올시즌 19경기에 출전해 2골과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남궁도의 동생인 남궁웅(21)은 형보다 1년 여 앞선 지난해 12월 광주 상무에 입대해 활약하고 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