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KTF에 설욕 - 이상민도 신기성에 완승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16 22: 03

전주 KCC가 딱 2주만에 부산 KTF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쳤다. KCC는 16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찰스 민렌드(33득점, 3점슛 4개, 10리바운드)와 추승균(20득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 조성원(17득점, 3점슛 4개)의 폭발적인 득점력과 이상민(9득점, 3점슛 2개, 16어시스트)의 경기 조율 속에 애런 맥기(26득점, 7리바운드)가 분전한 KTF를 92-8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KCC는 5승5패를 기록하며 4승6패의 KTF를 9위로 밀어내고 안양 KT&G와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그야말로 설욕전이었다. 이날 1쿼터를 23-20으로 앞선 KCC는 2쿼터 초반 역전당하기도 했지만 2쿼터에만 9득점과 8득점을 몰아친 추승균과 민렌드의 활약으로 1, 2쿼터 전반을 52-45로 마쳤고 3쿼터 이후 단 한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챙겼다. 지난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경기에서 72-80으로 무릎을 꿇었을 당시 2득점, 3어시스트와 5반칙 퇴장의 수모를 당하며 17득점의 7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신기성과의 자존심 싸움에서 완패했던 이상민은 이날 득점은 9점에 그쳤지만 자신의 장기인 어시스트를 16개나 기록, 어시스트 2개에 그친 신기성에 완승을 거뒀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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