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 전 청소년감독, "수비가 완벽에 가까웠다"
OSEN U05000343 기자
발행 2005.11.16 22: 55

"수비가 완벽에 가까웠다". 세르비아-몬테네그로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따낸 한국대표팀에 대해 박성화 전 청소년 대표팀 감독은 이같이 후한 평가를 내렸다. 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의 친선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1골씩 터뜨리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를 지켜본 박 전 감독은 "스리백에 미드필더 2명이 수비에 가담해 5명이 수비를 서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면서 "조직력과 밸런스가 안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두리와 박지성도 수세시 적극 수비에 가담하는 등 미드필드진부터 협력 수비가 잘 됐다"며 "상대가 기동력이 떨어져 수비가 더욱 빛났다"고 분석했다. "공격시 미드필드진까지 올라온 수비수들의 위치 선정도 괜찮았고 결정적인 수비 실수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앙에서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이 1차 저지선 역할을 잘 해줬고 청소년 대표팀 시절 직접 조련했던 조원희의 기량이 상당히 발전했다"고 칭찬했다. 세르비아-몬테네그로는 이번 독일월드컵 유럽지역 7조예선에서 16득점을 몰아넣었고, 3일 전에 치른 중국전에서도 2골을 기록했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 역시 경기 뒤 "수비가 상당히 잘 했다"면서 "수비에서 공격으로 나가는 면이 상당히 강해졌고 이는 세르비아가 고전할 수밖에 없던 이유"라고 수비라인을 칭찬했다. 상암=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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