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호, 3경기 연속 '벼락골' 행진
OSEN U05000160 기자
발행 2005.11.16 22: 56

아드보카트호가 매 경기 초반 골을 뿜어내며 '벼락골' 행진을 이어갔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4분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수 최진철이 선취 결승골을 뽑아내고 후반에는 이동국이 득점을 보태 2-0 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12일 이란전을 시작으로 힘차게 닻을 올린 아드보카트호는 이로써 3경기(2승1무) 연속 전반 10분이 채 되기도 전에 득점을 올리는 눈부신 집중력을 이어갔다. 첫 경기인 이란을 맞아서는 신예 조원희가 경기 시작 59초만에 유명세를 탄 '스리쿠션 골'로 선취 결승골을 넣었고, 스웨덴전(12일)에서는 전반 7분 안정환이 왼발 슈팅으로 전광석화같은 득점을 기록했다. 스웨덴전에서는 특히 후반 6분 박지성이 연결한 프리킥을 수비수 김영철이 머리로 꽂아넣는 등 대표팀은 이날 후반 21분 이동국의 추가골을 제외하면 모두 전.후반 시작과 함께 득점하는 골결정력을 뽐냈다. 그동안 무수한 슈팅과 결정적인 찬스를 맞고도 번번히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해 말없이 가슴을 쳐왔던 대표팀은 아드보카트 감독 부임 이후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대 세르비아-몬테네그로는 이번 독일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서는 10경기에서 1골만을 실점한 강호다. 상암=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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