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공동선두 동부 제압 '공동 5위 발돋움'
OSEN U05000293 기자
발행 2005.11.17 23: 15

'신산' 신선우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가 공동 선두를 달리던 원주 동부의 발목을 잡으며 공동 5위로 뛰어 올랐다.
LG는 17일 원주 치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헥터 로메로(19득점, 11리바운드), 드미트리우스 알렉산더(17득점, 7리바운드), 현주엽(13득점, 5어시스트), 조우현(12득점, 3점슛 4개, 3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고른 활약으로 자밀 왓킨스(25득점, 11리바운드)와 김주성(20득점)이 분전한 홈팀 동부에 78-71로 제압했다.
이로써 파죽의 4연승을 내달리며 5승5패가 된 LG는 안양 KT&G, 전주 KCC와 함께 공동 5위로 뛰어올랐고 동부는 6승4패를 기록하며 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울산 모비스, 대구 오리온스에 반게임 뒤진 3위로 내려앉았다.
1, 2쿼터 전반까지 38-34, 4점차로 근소하게 LG가 앞섰으나 동부는 김주성을 앞세워 3쿼터에 2점을 더 줄여 3쿼터까지 56-58로 따라붙었고 결국 4쿼터 막판에 승부가 갈렸다.
조우현의 3점슛과 알렉산더의 2점슛, 현주엽의 2점슛이 연속 터지면서 65-56으로 앞서가며 4쿼터 초반에 LG가 승부를 결정짓는 듯 했으나 동부 역시 양경민의 연속 5득점과 김주성의 자유투 2개 성공을 따라붙었고 쫓고 쫓기는 승부는 막판까지 계속됐다.
경기종료 22초전에 터진 마크 데이비스(4득점)의 2점슛으로 73-71까지 쫓긴 LG는 알렉산더가 자유투를 1개만 성공시켜 74-71의 불안한 리드를 지켰으나 종료 12초전 황성인이 동부의 공격때 이상준(무득점)의 공을 뺏어내면서 승부를 갈랐다.
공을 뺏어낸 LG는 알렉산더가 슛 동작에서 김주성의 파울을 유도하며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로메로가 버저비터 2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17일 전적
▲ 원주
원주 동부 71 (14-13 20-25 22-20 15-20) 78 창원 LG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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