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효과도 고려했다"
뉴욕 양키스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FA 외야수 마쓰이 히데키(31)와 4년간 5200만 달러에 연장 계약했다. 연평균 1300만 달러 연봉에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얹어줬기에 일각에선 "지나치게 많이 쓴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협상 파트너였던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야구 실력 외에) 비즈니스적 측면도 감안한 몸값 산정이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캐시먼 단장은 "마쓰이는 그라운드에서의 재능 뿐아니라 일본에서의 (양키스에 대한) 주목도를 높일 수 있는 존재다. 특히 비즈니스 면에서 다른 선수가 따라올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즉, 마쓰이를 데리고 있으면 일본내 중계권 상승은 물론 홍보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고, 더 나아가 관광수입 증대로도 연결된다는 논리다. 이를 보도한 는 '양키스가 올 봄까지 3년간 3150만 달러를 제시했다가 4년간 5200만 달러까지 올린 것도 이를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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