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원, '골프여제' 소렌스탐 제치고 단독선두
OSEN U05000017 기자
발행 2005.11.18 11: 24

'미시 골퍼' 한희원(27.휠라코리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으로 '올스타전'인 ADT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골프 여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한희원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트럼프인터내셔널 골프장(파72.6천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의 안정된 플레이로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를 기록, 2위 폴라 크리머(미국)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마크했다. 지난 해 이 대회 챔피언으로 2연패를 노리는 소렌스탐은 3언더파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상금랭킹 30위까지만 출전하는 '올스타전'인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한희원은 전반 3, 6, 7번홀서 버디를 낚은 뒤 후반 첫 홀 10번홀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18번홀 등에서 버디 3개를 추가하면 안정된 샷을 선보였다. 지난 10월 오피스디포 챔피언십에서 결혼 후 첫 우승컵을 안았던 한희원은 시즌 2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이번 대회에 역대 최다인 9명이 출전한 '한국낭자군단'에서는 강수연(29.삼성전자)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김주연(24.KTF), 이미나(24), 김초롱(21.크리스티나 김) 등이 이븐파 72타로 공동 10위에 자리잡는 등 5명이 톱10 안에 들었다. 한편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7번홀까지 5언더파를 치며 한희원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기도 했으나 마지막 1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3언더파 69타,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로써 이번 대회는 선두로 나선 한희원을 비롯한 '한국낭자군단'과 '골프 여제' 소렌스탐의 대결에서 과연 어느 쪽이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선양 기자 sun@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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