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미하엘 발락이 현재 소속팀 잔류와 새로운 팀으로의 이적을 놓고 갈등하고 있는 가운데 자신에게 있어서 돈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18일(한국시간) 올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끝나는 발락이 뮌헨과의 새로운 계약을 하기 전에 다른 클럽의 제의도 들어볼 생각이지만 돈이 그의 마음을 움직이는 중요한 요소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발락은 독일 축구전문지 와 이날 가진 인터뷰에서 "(돈 문제에 대해) 말하는 것 조차 창피한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에 남도록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현재 발락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박지성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몇몇 이탈리아 세리에 A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발락과 구단은 조만간 재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이미 발락의 잔류 조건인 4년간 3600만 파운드(약 641억원)을 거절한 바 있다.
한편 발락은 "나는 뮌헨이라는 도시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 구단이 좋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현재 나를 원하는 1~2개 구단이 바이에른 뮌헨과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런 현상은 내가 해외에서 뛰고 싶은 나의 도전에 좋은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발락은 "그동안 독일 선수가 유럽 최고의 명문구단에서 뛰어본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며 "나는 그동안 유럽 최고구단에서 뛰겠다는 열망을 품으면서 살아왔다"고 덧붙였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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